전북 익산소방서는 소방경 안동춘 구조구급팀장이 2020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범공무원상은 각자의 업무분야에서 적극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모범공무원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실무직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안 팀장은 1993년 전북소방에 입문해 26년간 근무하는 동안 4,250건의 화재·구조현장 출동, 680명의 인명을 구조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왔다.

또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대응계획을 수립해 지역내 감염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2019년에는 전국 장애인체전을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긴급구조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방지에 힘을 보탰고, 특히 근무기간 동안 180여회의 소방훈련을 추진하며 대원들의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했다. 

이번 모범공무원에 선정된 안동춘 팀장은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모범공무원 표장를 전달받게 된다. 

수상소감으로 안동춘 팀장은 “불철주야 고생하는 익산소방서 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이 상을 계기로 사명감을 가지고 재난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전혔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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