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 단체 꽃씨 지원 사업’ 추진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민 단체 꽃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자투리땅, 도로변, 마을 입구 등의 환경개선을 위해 화단 조성용 꽃씨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고양시 전역을 꽃밭으로 연출해 꽃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시민들이 꽃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꽃씨를 지원받기 원하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등 지역 단체는 대상지를 선정해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다음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 품종은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해바라기 등 5종이며 동별 최대 10kg까지 신청 가능하다.
꽃씨는 10일까지 각 동으로 지급하며, 파종 및 꽃밭 관리는 각 단체에서 추진해야 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박동길 대표이사는 “이번 꽃씨 지원 사업은 각 지역의 나대지나 상습 쓰레기 적치 장소 등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재단은 시민들과 함께 고양시를 꽃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관심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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