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장마철 대비 고추 안정생산 중점 기술지도
고흥군, 장마철 대비 고추 안정생산 중점 기술지도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0.06.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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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고추 안정생산 중점지도
(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최근 잦은 강우와 다가오는 장마기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습해와 병해충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고추 안정생산 중점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장마기간 동안 노지 고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밭에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지주목과 유인 줄을 설치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한다.

배수가 불량해 습해 피해를 받은 고추는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서 비료 흡수 능력이 떨어지므로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수세를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침수 및 습해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역병, 탄저병, 총채벌레, 담배나방 등의 병해충 피해가 심하게 발생하므로 예방위주로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