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19 중국 고의전파 가능성 제기… 경제적 이유
트럼프, 코로나19 중국 고의전파 가능성 제기… 경제적 이유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06.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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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개인적인 느낌" 강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코로나19 고의전파 가능성을 제기했다.

중국이 경쟁국들의 경제를 망가뜨리기 위해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을 부추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주장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그건 고의적이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코로나19가 확산하게 내버려둔 데는 경제적 동기가 있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런 주장을 뒷받침할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며, 단지 개인적인 느낌뿐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종착지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2차 유행이 오더라도 중국처럼 전수조사식 대규모 진단검사를 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난에 대해서는 "우리는 11월3일(대선) 전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GDP(국내총생산)도 엄청나게 오를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는 다시 정상으로 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