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와 고령층 및 중장년층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인 고령층과 중장년층이 자기 집에 거주하며 평생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경기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취약 고령층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는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정책개발을 지원하고, HF는 주택연금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주택연금 홍보계획 수립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을 담당한다. 또, 주택연금 이용고객의 접근성 향상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영업점에 전문 상담직원을 배치하는 등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주택연금대출 활성화가 고령층과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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