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7월 고지분부터 자동이체로 수도 요금을 납부 중인 수용가를 대상으로 '상하수도요금 간편 고지제' 실시한다.

이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하수도요금을 고지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 요금 고지 시스템 구축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다음달 고지분부터 자동이체로 수도요금을 납부 중인 수용가를 대상으로 간편 스마트 문자 고지서를 카카오톡 또는 SMS로 송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이체 납부는 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가능하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보안(인증)문자도 발송한다.

아울러 수원시는 간편고지제를 이용한 자동이체로 수도요금을 납부하는 수용가에 한해 일부 수도요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개정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간편고지제를 통해 고지서 우편송달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고, 주소 오류 등으로 고지서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버려지거나 반송되는 문제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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