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로트 장르가 대세로 떠오르며 트로트에 도전하는 기존 가수들이 늘어나고 있다.
15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서인영, 채리나, 왁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가수들이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다.
오는 16일 SBS플러스에서 방영 예정인 ‘내게 ON 트롯’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제작보고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얼마 전 종영한 TV 조선의 ‘미스터 트롯’이 큰 인기리에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도 출연 가수들이 각 방송사의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종횡무진 활동하고, 광고 모델로도 맹활약 중이다.
이처럼 최근 트로트가 부흥기를 맞은 가운데 ‘내게 ON 트롯’은 실력을 갖춘 무명 트로트 가수 혹은 가수를 꿈꾸는 사람들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라 기존 가수들의 트로트 도전기를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로 발표했다.
‘내게 ON 트롯’ 출연자들은 댄스와 발라드 등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들로 구성돼 자신만의 장점을 내세워 개성있는 트로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바의 채리나, 달콤한 음색의 발라드 가수 이세준, 미녀가수 왁스, H.O.T의 토니안, 쥬얼리 서인영 등 당대를 주름잡은 레전드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MC는 화려한 말솜씨와 노련한 진행력을 겸비한 방송인 윤정수가 맡는다.
한편, 미스터 트롯의 대성공에 이어 '보이스트롯' '네게 온 트롯' '사랑의 콜센타' 등 트로트 프로그램이 잇따라 방영되고 있다. 또 미스터 트롯 출연자들은 최종 우승자 임영웅을 비롯해 2위 영탁, 3위 이찬원, 4위 김호중, 5위 정동원, 6위 장민호, 7위 김희재뿐 아니라 전 출연자들이 높은 관심 속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