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2020년 농특산물 우체국 주문판매상자 제작 지원
평창군, 2020년 농특산물 우체국 주문판매상자 제작 지원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0.06.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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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이 농민들의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농특산물 우체국 주문판매상자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농업인들이 우체국택배를 통해 직거래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경우 사용하는 포장박스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군은 10kg, 20kg의 포장박스 2만2000개를 제작‧지원해 15억원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5kg, 10kg 박스 2만6000개를 제작‧지원함으로써 택배를 통한 직거래 사업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군에서 제작한 포장박스는 관내 읍‧면에 있는 우체국에 배부했으며, 농산물 직거래하는 농가 중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군민은 사용이 가능하다.

한왕기 군수는 “직거래 활성화는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폭락에 대한 대비책인 동시에 우리군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은 수도권 직거래 활성화,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산물 유통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