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 열기
고흥군,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 열기
  • 이남재 기자
  • 승인 2020.06.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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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 알찬시간
(사진=고흥군)
(사진=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귀농인과 귀농 예정자 및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2020년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시기이므로 교육생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 검사 및 마스크 의무 착용을 실시하고 교육 시작 전과 후로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했다.

매주 5회씩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73명이 모든 과정을 수료해 60시간의 교육이수시간을 인정받게 됐다.

‘2020년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은 농업정책 및 지원정책, 농업 관련 법률 및 세무, 자산관리 방법, 금융정책의 이해, 농산물우수관리(GAP)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고흥군 대표 재배작물 등 귀농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로 구성했다.

특히, 귀농인과 지역민이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농업농촌의 이해와 귀농 설계 과정을 2회에 걸쳐 중점 교육했다.

올해 군으로 귀농한 교육생은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내가 먼저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어떤 작물을 선택할지도 고민이었는데 확실히 목표를 잡을 수 있게 됐다. 더운 날씨에도 교육생들의 열의가 넘쳤고 공무원들도 친절해 고흥으로 귀농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