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자문회의 합천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통자문회의 합천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개최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0.06.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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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천군협의회는 지난 4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및 관계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0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19기 자문회의 출범 후 세 번째 정기회의로, ‘코로나 위기와 실질적 남북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동영상 시청, 토론과 통일의견 수렴 설문작성, 2020년도 통일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김기태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6개월 만에 열린 회의다. 군은 지난 2월 20일 첫 감염자가 발생 한 후 8명의 감염자가 생겼으나, 행정과 군민들의 질서 있고 단합된 대처로 잘 극복했다. 이렇듯 남과 북, 평화통일의 대업도 국민들이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하나 된 모습으로 북과의 관계 개선에 나선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준희 군수는 “우리는 각기 다른 곳에서 태어났고 생각도 다르지만, 통일에 대한 염원은 같은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에 대한 자문위원님들의 변함없는 의지와 저력으로 올해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