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책임운영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수산과학원, 책임운영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6.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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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수기관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S등급)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50개 책임운영기관(조직·인사·예산 운영상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종합평가로, 수과원은 지난해 우수기관(S등급)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과원은 수산현안 대응기술 개발, 미래대비 수산기술 혁신,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 국제화 및 산업화 역량강화 등 4대 전략 방향으로 수립해 수산과학 기술 혁신을 이끄는 글로벌 연구기관을 실현하기 위하여 매진해 왔다.

특히 어민 소득증대와 수산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해 빅데이터·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한 수산재해 대응 체계 강화,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기술 개발, 곤충배합사료 개발 및 산업화 등을 추진했다.

또 수산현장에서 현안을 해결하는 '찾아가는 국립수산과학원'을 운영해 수산피해 저감, 과학적 경보시스템을 이용한 효과적 수산자원관리체계 구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최완현 수산과학원장은 "내년 근현대 수산과학연구 100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시점에서 책임운영기관 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자부심과 함께 막중한 소명 의식을 느낀다"며 "수과원이 개발한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수산업 현장에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기관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앞으로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적극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