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윌리엄스 2회전 탈락 수모
세레나 윌리엄스 2회전 탈락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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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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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여전히 세계 최고라고 큰소리쳤던 윌리엄스가 수모를 당했다.

세계랭킹 2위 세레나 윌리엄스(28. 미국)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이탈리아 단식 2회전에서 랭킹 20위 패티 슈나이더(31. 스위스)에게 1-2(2-6 6-2 1-6)로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전날 “자신이 여전히 세계 최고”라고 자부했던 윌리엄스가 하루 만에 치욕적인 패배를 당한 것. 게다가 윌리엄스는 시드 배정자로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 이날 2회전이 실제로 치른 첫 경기였다.

이에 반해 윌리엄스를 제치고 현재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디나라 사피나(23. 러시아)는 2-0(7-6<1> 6-1)으로 가볍게 2회전을 통과했다.

1위의 위력을 과시한 셈이다.

이밖에 세르비아의 강호 옐레나 얀코비치(24. 3위)와 아나 이바노비치(22. 5위)도 나란히 2회전을 통과했다.

세레나 윌리엄스의 친언니 비너스 윌리럼스(29. 미국)는 루시 사파로바(22. 체코)를 2-1(6-2 4-6 6-2)로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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