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희망2020나눔캠페인’ 도지사상 민관 수상 쾌거
익산시 ‘희망2020나눔캠페인’ 도지사상 민관 수상 쾌거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06.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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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곤 엔젤의료재단 이사장과 익산시청 김지은 주무관 
좌측부터 익산시 복지정책과 김지은 주무관, 엔젤의료재단 임해곤 이사장. (사진=익산시)
좌측부터 익산시 복지정책과 김지은 주무관, 엔젤의료재단 임해곤 이사장. (사진=익산시)

또한 독거노인 25명에게 2016년부터 꾸준히 600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후원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 왔다.
  
임해곤 이사장은“지역사회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는데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사는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익산시 김지은 주무관은 복지정책과에서 지난해 6월부터 이웃돕기 사업을 담당하며 캠페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희망2020나눔캠페인’동안 9억300만원을 모금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모금 금액을 122% 확대된 규모며 전북 전체 모금액의 10.7%에 달한다. 
  
김 주무관은 이밖에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313명에게 총 2억3300만원을, 176가구에 월동난방비 총 1700만원을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해왔다.
  
김지은 주무관은“이 상은 제 개인적인 노력보다 함께 참여해주시고 도움을 주신 익산시민과 직원들 덕분”이라면서 “익산에 나눔문화가 뿌리 깊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당초 6월 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9월로 연기됐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