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가 전국 청년작가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동해愛, 스테이’(한달살기) 입주자 5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동해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묵호등대 벽화마을인 논골담길 일원에 ‘한달살기’ 입주를 모집 공고한 결과,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신청한 가운데 이들 중 최종 5명을 선정해 이달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최종 선정자는 20대~40대의 여성 4명, 남성 1명으로, 사진·그림·공예·시나리오·여행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예술인이다.
입주자는 6월 한 달간 논골담길에서 머물며, SNS 등 매체를 통한 동해시 관광 홍보를 기본으로, 작가의 전공을 기반으로 무료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 달 이후 입주자가 입주 연장을 희망할 경우는 입주기간 동안 활동한 실적을 평가해 결정하고, 7월 입주작가는 6월 중 추가 공고를 통해 접수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한달살기’ 사업이 새로운 관광 변화에 부응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한달살기 사업의 결과물이 지역사회의 새로운 정체성 확립과 문화 체험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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