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도로명주소 활용과 홍보 등을 위해 도로명주소 마을안내지도를 경로당 80개소에 설치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면지역 특성상 반듯하게 구획돼 있지 않은 복잡한 마을길이 많아 기존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로는 위치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마을 경로당에 롤스크린 타입의 도로명주소 마을안내지도를 설치했다.
도로명주소 마을안내지도에는 건물번호, 지번, 도로, 주요 시설물 정보가 제공되어 마을 도로명주소 및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마을 행정업무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 도로명주소 마을안내지도는 화산면, 화북면, 북안면 경로당에 시범 설치했으며, 향후 관내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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