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오는 15일부터 33일간 ‘옥상조경 조성으로 녹색도시’를 선도하고자 ‘2020년 상반기 옥상조경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13년부터 2014년도에 설치된 연면적 3000㎡ 이상 대형건축물의 옥상조경에 대한 재점검으로 총 18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경․벤치․파고라․조각물 등 시설물 관리, 휴식 시설, 편익 시설의 타 용도 전용 실태 및 옥상 조경의 훼손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옥상 조경 유지·관리와 위반사항 재발을 방지하고자 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조치 및 재발 방지를 계도하고, 법적 조경 훼손 및 기타 용도로 사용하는 등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구 건축과 이승정 담당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옥상조경이 빌딩 숲의 휴식처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관리·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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