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에서 28, 2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28번째 확진자 A씨(목1동, 10대 남성)는 지난 30일 오후 미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으로, 다음날인 31일 오전 두통·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 같은 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일 00시 30분경 국가지정병원인 서남병원으로 이송 완료 했으며, 이송 후 즉시 보건소 방역팀이 목1동 거주 지역·주변에 방역 실시·완료 하였다.

또한 A씨의 동거인은 2명으로 1일 오전 검체 채취 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29번째 확진자 B씨(신월3동, 50대 여성)는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로 지난 31일 양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1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14시 30분경 국가지정병원인 서남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며, 이송 후 즉시 신월3동 거주 지역·주변에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B씨의 동거인은 1명으로 금일 중 검사 예정이다.

이로써 양천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9명이 됐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김용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