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 대회’ 열어
‘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 대회’ 열어
  • 아산/황진호기자
  • 승인 2009.05.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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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청강문화산업대 김민창군 1위 차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48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행사중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독특한 행사가 열려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린 충무공 해상대전 e-sprots대회는 전국의 각지에서 몰려온 신청자들로 축제기간 내내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기존의 상용화된 게임을 가지고 치뤄졌던 다른 e-sports대회에 비해 이번 대회는 아산시가 새로 개발한 게임을 종목으로 하여 참가 제한 없이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로 차별화된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도내 청소년등을 비롯한 서울,경기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신청자들이 참여 했으며, 특히 게임전문학교 학생들과 게임 동아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눈에 띄었다.

지난달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당일 경기 2위 이상 입상자들이 펼진 2일 일반부 결선경기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김민창 학생이 1위를 차지했으며, 순천향대학교의 최유상 학생이 2위를 차지했다.

또한 번외경기로 치뤄진 초등부경기에서는 서산 서령초등학교의 김기황학생이 우승했다.

특히 삼성전자 칸소속의 프로게이머들의 게임 시연은 많은 게이머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상당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충무공 해상대전 게임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아산시가 관내대학인 호서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3D온라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명량해전, 한산도해전등의 역사적인 사실과 아산시의 홍보내용을 아주 조화롭게 표현했다는 평가이다.

프로게이머 이성은 선수는 ‘충무공 해상대전’게임을 접한 후에 아산시가 개발하였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앞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e-sports대회는 그동안 축제의 소외계층이었던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일반인들과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속의 또 하나의 디지털 축제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