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하절기 대비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
진해, 하절기 대비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5.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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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민원동 주차장에서 하절기 대비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민원동 주차장에서 하절기 대비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진해구)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지난 27일 구청 방문 민원인 및 인근주민 차량을 대상으로 민원동 주차장에서 하절기 대비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경유, 휘발유, LPG차량 등 전 차종을 대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을 실시해 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정비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정비하도록 안내했다. 또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공회전 안 하기 등 친환경 운전방법도 함께 안내해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아울러 자동차정비 전문 업체인 현대자동차㈜ 진해지점이 참여해 소모성 물품(워셔액, 윈도우 브러쉬 등) 무상 교환 및 차량 전반에 대한 정비(공기압 체크, 엔진오일점검 등)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앞으로 구는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시민 건강피해가 없도록 무상점검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무상점검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자동차 실내 살균을 위한 소독제를 배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힘썼다.

황현미 환경미화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