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소비 선도하는 ‘종로사랑상품권’ 100억 판매 '돌파'
착한소비 선도하는 ‘종로사랑상품권’ 100억 판매 '돌파'
  • 허인 기자
  • 승인 2020.05.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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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10% 할인…관내 1만여개 제로페이 가맹점 사용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지난해 3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한 상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있다. (사진=종로구)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지난해 3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한 상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있다. (사진=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난 1월17일 발행한 종로사랑상품권 판매 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지역화폐 종로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소비자들에게는 할인혜택을 부여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도입됐다. 최근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더불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종류는 △1만원권 △5만원권 △10만원권 세 가지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체크페이, 농협올원뱅크 등을 통해 구매 및 사용, 선물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판매대행사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지난 1월 6일 서울시 최초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개인소비자는 1인당 7% 금액을 할인 받고 월 최대 50만원까지 할인구매가 가능하지만 구는 발행초기 특별판매기간을 맞아 다음 달 말일까지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1인당 구매한도 역시 7월까지 100만원으로 상향 유지할 계획이다.

종로사랑상품권은 5대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은 물론 동네슈퍼마켓이나 음식점, 학원, 약국, 의류판매점, 헬스장, 각종 소매업체 등 종로구 내 1만여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과 대형쇼핑센터, 유흥·사치업종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기존 종이상품권은 소비자와 판매자가 은행 등을 방문해 상품권을 구매 및 환전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부정유통도 많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종로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으로 소비자, 판매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상품권 미사용 시 7일 이내 환불을 신청하면 구매금액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이용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비접촉 결제방식이고, QR화면만 문자 등으로 받으면 어느 장소에서나 원격 결제가 가능하다. 향후 종로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앱이 계속 늘어나고, 제로페이 기반의 사용법 역시 더욱 편리하게 바뀔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구민들뿐 아니라 종로구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자영업자들이 할인 혜택을 받고 종로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주길 바란다. 종로사랑상품권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경제상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착한 소비의 시작”이라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 생존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어려운 경제상황에 처한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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