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2020년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지난 2012년 공약이행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은 이래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영예를 안아 ‘신뢰행정 으뜸구’로서의 독보적인 위상을 또 한 번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난 1월 부터 4월 20일까지 전국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 이행사항을 중점 평가한 것으로, 민선7기 기초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중간평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구는 최상급의 공약이행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공약사업 조정에는 반드시 주민배심원단을 통한 민주적 절차를 거치도록 하고, 공약사업 자체평가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주민소통과 웹소통 분야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노현송 구청장은 “남은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구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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