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전작권-방위비' 연계설에 "전혀 사실 아냐"
靑, '美 전작권-방위비' 연계설에 "전혀 사실 아냐"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5.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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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밀 공조 하에 전작권 전환 추진 중"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청와대는 27일 미국이 전시작전권 전환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는 현재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계획에 따라 긴밀한 공조 하에 전작권 전환을 추진 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전작권 전환과 방위비 분담금 협상은 무관하다"고 거듭 전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미 연합 연습이 일부 조정됐다"며 "한미는 후반기 계획돼있는 연합 연습 기행을 위해 미국 측과 긴밀히 협조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반기 연합연습 계획은 한미가 현재 협의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제한된다"고 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