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3동주민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악성민원에 대한 직원보호대책 일환으로 최근 민원창구에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이태원 클럽 발 집단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원창구는 대면 업무가 이뤄지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민원인과 직원들의 불안감이 높았다.
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로 민원인과 창구 직원 간 접촉을 최소할 수 있는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장기적으로는 악성민원인의 불시 폭력행사로부터 직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업무 환경 조성으로 업무 능률의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신월3동장은 “민원창구 칸막이 설치로 접촉을 최소화 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고, 악성민원으로부터 고통받는 민원창구 공무원이 안정적인 민원응대로 민원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