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새마을중앙시장 정상 가동… 대대적 방역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정상 가동… 대대적 방역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0.05.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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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26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운영점포와 노점 등을 일부 폐쇄했던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 대해 정상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원평동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7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연이은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시는 확진자 운영점포와 노점 등을 폐쇄조치하고 시장 전역에 전문방역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어 시는 즉각 새마을중앙시장 상인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 26일 ‘전원 음성’으로 확인하고 정상적인 영업을 실시토록 조치했다.

특히 이번 새마을중앙시장 상인 전체 전수검사는 시장 내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시는 구미보건소 직원 10명이 새마을중앙시장 상인회사무실 2층에서 지난 25일까지 총430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따라서 시는 ‘코로나 안심 클린시장 만들기’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 16개소에 코로나19 발생과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인부를 사역해 전통시장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내 환경정비에 더욱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시장 상인들의 근심과 걱정이 많았을 텐데 전수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 코로나19의 추가확산을 막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