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창원형 어린이 놀이터 만든다
제1호 창원형 어린이 놀이터 만든다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5.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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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월영달빛공원서 기본구상 용역 보고회
창원 '월영달빛' 공원(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월영동 소재 월영달빛공원에서  창원형 어린이 놀이터 조성 기본구상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어린이와 부모가 주인이 돼 시민이 직접 만드는 창원형 어린이 놀이터를 만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마산합포구 월영동 소재 월영달빛공원에서 놀이터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기본구상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의원, 시민단체, 인근 학교 관계자, 주민 및 어린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놀이터 전문가이면서 용역 대표자인 편해문 선생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구성된 놀이터의 기본구상 발표도 가졌다.

이번에 조성하는 ‘월영달빛공원 어린이 놀이터’는 시민이 주도해 만드는 제1호 창원형 어린이 놀이터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두고 추진되는 특별한 놀이터다. 이 놀이터는 올 10월 완료 예정으로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창원형 어린이 놀이터는 구 창원, 마산, 진해권에 각 1개소씩 총 3개소를 우선 조성해 점차 확대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1호는 마산권인 월영달빛공원에 제2호는 진해권인 풍호 공원에 제3호는 창원권인 소계체육공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곽기권 환경녹지국장은 “놀이터 조성의 전 과정을 어린이와 부모가 참여해 시민이 직접 만드는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에 잘 어울리는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