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소나무' 이재준 고양시장, 시의회 의장단 임시집무실에서 면담
'늘푸른 소나무' 이재준 고양시장, 시의회 의장단 임시집무실에서 면담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0.05.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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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양시)
(사진=신아일보 임창무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이재준 시장이 시의회 의장단을 임시집무실에서 면담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늘푸른 소나무'를 자처하는 이재준 시장의 임시집무실이 가동되고 있는 삼송역 2번 출구 앞의 천막집무실에 고양시의회 의장단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 11일 이 시장이 임시천막 집무실을 가동한 지 만 보름만의 방문으로 여러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기자들이 대거 취재에 나섰다.

이날 방문은 시의회 의장단 이윤승 의장과 이규열 부의장, 이길용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으로 이뤄졌다. 

이 시장은 본보 기자에게 “삼송역 삼송지구 환승주차장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8926㎡(184면) 면적으로 조성된 후 2014년 6월 무료 개방했지만, LH는 2018년 6월 해당 부지 유상공급계획에 따라 주차장을 폐쇄조치하고 유상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공공개발사업자인 LH의 무분별한 개발방식 변경을 촉구하기 위해 임시집무실을 차렸다. 특히, 삼송역 환승주차장을 기부채납 없이 유상으로 매각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폐쇄해 많은 시민의 불편을 외면하는 LH의 경영 행태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