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릉 로데오거리 간판개선사업 추진
파주, 금릉 로데오거리 간판개선사업 추진
  • 이상길 기자
  • 승인 2020.05.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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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사업비 2억원 확보 후 12월까지 설치작업 완료

경기도 파주시는 금릉 로데오거리 간판개선사업 예산을 확보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금릉 로데오거리는 금릉역 앞 상가건물 밀집지역으로 불법옥외광고물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어 이번 정비 시범사업을 통해 무분별하게 난립한 돌출간판을 정비한다.

이를 통해 간판의 가시성을 높이고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주들에게 자부담 없이 교체비용 전액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금릉 로데오 거리 158m 구간 내 건물 10개동 135개 업소를 대상으로 주변 경관과 건물에 조화되고 각 점포의 특색이 드러나는 돌출간판을 설치하며, 불법무허가 간판에 대해서는 자진철거를 병행한다.

상반기 중 해당 업소별 간판 디자인개발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이달중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8월 간판정비 시범구역으로 지정 후 12월까지 설치작업을 완료한다.

또한 시는 앞으로 공모사업 등을 통해 예산을 추가 확보해 금릉 로데오 거리를 비롯한 간판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별해 간판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간다.

김찬호 시 도시경관과장은 “금릉 로데오 청소년 문화의 거리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문화거리를 만들고 나아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파주/이상길 기자

sg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