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일대 스마트기술로 활력 돋운다
금천구, 독산동 우시장 일대 스마트기술로 활력 돋운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5.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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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생활밀착형 지원사업’ 선정…12억5천만원 추가 확보
스마트 빗물받이·보행자 알림이·활주로형 횡단보도 등 설치
‘스마트특화거리 조성’ 개념도. (사진=금천구)
‘스마트특화거리 조성’ 개념도. (사진=금천구)

서울 금천구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을 신청, 최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에 주민의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하는 사업으로, 국토부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독산동 우시장 일대는 지난해 4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 총 375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확보데 이어,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추가로 최대 12억5000만원(국비 5억원, 시비 7.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구가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으로 제안한 내용은 생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스마트 빗물받이’ 설치, 안전하고 밝은 ‘스마트 특화거리’ 조성,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보행자 알림이’ 설치, 교통약자를 위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 등 크게 4가지 사업이다.

구는 이지역의 현안문제를 스마트기술을 접목해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서울시, 구의 현안부서, 통합주민협의체,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함께 머리를 맞대 사업내용을 도출해 냈다.

구는 올해 하반기 착수, 오는 2021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