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국립밀양기상과학관 동시개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국립밀양기상과학관 동시개관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0.05.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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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세계 최초 천문·기상의 길을 열다…꿈나무들의 우주천채 탐구‧체험 공간으로 각광
(사진=밀양시)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1일 국내 최초로 ‘외계행성과 외계생명’ 특화 주제 천문대로 관심을 끌고 있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내 최초 국가기상센터 기상예보관 체험이 가능한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을 동시에 개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아리랑우주천문대‧기상과학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 이날 개관식에는 박일호 시장, 김종석 기상청장, 하병필 경남도행정부지사, 김상득 밀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경남도의원, 밀양시의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밀양시)
(사진=밀양시)

이날 개관식에 앞서 밀양시 홍보영상물 상영, 반디어린이집 원아합창, 문화재단 K-star 난타공연 등 흥을 돋구는 식전공연과 함께 주요 내빈들의 축사, 개관 기념행사에 이어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이하 기상과학관)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이하 우주천문대) 전시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어 개관 기념식 식후 행사로 진행된 시설 관람은 입장객들의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으며,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손 소독제, 체온계 등을 비치해 방문객들의 감염 예방 안전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밀양시는 당초 개관식을 성대하게 개최하고자 계획하였으나 코로나19의 예방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참석인원과 규모를 대폭 축소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밀양시)
(사진=밀양시)

박일호 시장은 “세계 최초로 경남에서 가장 큰 반사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는 우주천문대와 국내 최대 토네이도 생성기가 설치된 기상과학관이 함께 위치해있어, 인근 부산‧대구‧창원‧울산 등 대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난 밀양에서 기상과학과 우주천문 교육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콘텐츠가 있기 때문에 미래시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꿈과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크게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