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김화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 계절김치 담궈
철원 김화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 계절김치 담궈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0.05.2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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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얼가리김치 5kg·150상자와 돈육 100kg 전달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 김화읍새마을부녀회 신혜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은 21일 김화읍사무소 마당에서 계절김치를 담궈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김화읍 행복나눔 계절김치 담구기 현장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문경훈 철원군의장을 비롯한 철원군의원, 마을이장 등 찾아 부녀회원들을 격려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추진한 독거노인 계절김치 담구기는 열무얼갈이김치 5kg씩 총 150상자를 담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거노인 가구 현관문 앞에까지만 배달했다.

이와 함께 김화읍 출신 (주)다인미트 신기천 대표가 돈육(목살) 100kg를 제공, 김치와 함께 전달됐다.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행복해하실 것을 생각하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강석 김화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와 신기천 대표의 행복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하루빨리 주민들의 일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