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얼가리김치 5kg·150상자와 돈육 100kg 전달
강원 철원군 김화읍새마을부녀회 신혜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명은 21일 김화읍사무소 마당에서 계절김치를 담궈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김화읍 행복나눔 계절김치 담구기 현장에는 이현종 철원군수, 문경훈 철원군의장을 비롯한 철원군의원, 마을이장 등 찾아 부녀회원들을 격려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추진한 독거노인 계절김치 담구기는 열무얼갈이김치 5kg씩 총 150상자를 담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독거노인 가구 현관문 앞에까지만 배달했다.
이와 함께 김화읍 출신 (주)다인미트 신기천 대표가 돈육(목살) 100kg를 제공, 김치와 함께 전달됐다.
신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행복해하실 것을 생각하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강석 김화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새마을부녀회와 신기천 대표의 행복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하루빨리 주민들의 일상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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