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21일 도상 모의훈련… 자연재난 대응능력 향상 중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21일 도상 모의훈련… 자연재난 대응능력 향상 중점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5.21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사 전경 (사진=정태경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사 전경 (사진=정태경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난 상황에 대비한 초동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21일 2020년 수해대비 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도상 모의훈련으로 대체된 이번 훈련에는 논산국토관리사무소, 공사현장(부창지구), 지자체, 경찰서가 참여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제방파손을 가상하여 유관기관 및 공사현장의 재난대응 매뉴얼 숙지와 긴급상황 발생시 초동대처 및 보고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손우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은 “최근 잦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도심하천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이번 모의훈련을 통하여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재난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즉시 적용 가능하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전국토청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국가하천 시설물 사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홍수대책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태풍,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