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국내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반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6p(0.29%) 오른 1986.3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8.49p(0.43%) 내린 1972.12로 출발해 장초반 등락을 거듭하다가 이내 상승전환됐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1638억원을 순매수하는 한편,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71억원, 1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3.72%)과 서비스업(+2.29%), 섬유의복업(+1.27%) 등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운수장비업(-1.22%)과 은행업(-0.51%), 전기가스업(-0.38%) 등은 내림세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에 대한 의문과 경제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에도 오늘 국내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일며 증시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5p(1.64%) 오른 707.8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0.79p(0.11%) 오른 697.15로 개장해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9억원, 38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는 한편, 개인이 598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제조업(+5.20%)과 반도체업(+3.50%), 통신서비스업(+3.28%) 등이 오름세를, 오락·문화업(-0.43%)과 운송업(-0.13%)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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