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한라봉 칠러' 출시…제주농가 '상생'
맥도날드, '한라봉 칠러' 출시…제주농가 '상생'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5.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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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 12t 수매,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여름시즌 한정 5월28~9월29일 판매
(제공=한국맥도날드)
(제공=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제주 특산물인 한라봉을 활용한 신제품 ‘한라봉 칠러’를 여름시즌 한정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라봉 칠러는 제주의 특산품 한라봉을 주원료로 했다. 맥도날드는 겨울철 과일인 한라봉이 비타민과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고, 특유의 향과 맛으로 입맛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줘 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에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한라봉 칠러는 여름시즌 한정 음료로 이달 28일부터 9월29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스몰 사이즈 기준 2000원, 미디엄 2500원, 라지 3500원이다. 

맥도날드는 이번 한라봉 칠러 출시로 12t 가량의 한라봉을 수매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등의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맛과 영양이 가득한 한라봉을 주원료로 한 칠러가 소비자들에게 피로회복이 되는 음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최근 나주배를 주원료로 하는 ‘배 칠러’를 앞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