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동면 개운리 406번지 일원 5만6760㎡의 군유지에 어린이들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숲속의 모험놀이공원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홍천군은 숲속의 모험놀이공원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용역을 추진했으며, 홍천군의회 의원간담회와 주민설명회를 실시하고 올해 2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홍천군은 지난 2월 홍천군 재정투자심사를 완료하고 각종 영향평가 및 실시설계용역비 3억8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5월에 용역 착공해 12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도심에 비해 어린이 관련시설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여건을 다소 상쇄하고, 단순 어린이중심의 공원이 아닌 산림을 활용한 비교적 큰 규모의 특색 있는 산림레포츠시설을 도입해 수도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방문객 유입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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