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및 각종학교, 특수학교 교(원)장을 대상으로 '등교수업 준비 상황 정보 공유를 위한 학교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안정화돼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등교수업이 추진됨에 따라 다양한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고자 추진하게 된 이번 회의에서는, 25학급 이상 과대학교(중학교는 16학급)와 학생 수 26명 이상 과밀학급의 등교수업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심적으로 이뤄졌다.

25학급 이상(중학교는 16학급) 과대학교는 격일(주)제 운영, 26명 이상 과밀학급은 분반을 원칙으로 하는 기본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 교직원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학교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안내했다.

또 등교수업 이후 확진자 또는 의심증상자 발생을 대비한 감염병 대응 매뉴얼을 전 교직원이 숙지해 철저히 준수함으로써 안전한 등교수업이 이뤄지도록 당부했다.

양재영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라인 개학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온 역량을 바탕 삼아 등교수업도 무사히 안착되어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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