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새로운 명소, 동빈부두 새 단장
포항의 새로운 명소, 동빈부두 새 단장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5.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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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길과 어우러진 동빈부두로 놀러 오세요”
동빈부두에 설치된 장미꽃길 (사진=북구청)
동빈부두에 설치된 장미꽃길 (사진=북구청)

경북 포항시 북구청은 폐 어구, 쓰레기 등이 즐비하여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부두를 개선하고자 작년 8월부터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등 9개 기관·단체와 함께 쾌적한 동빈부두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여 아름다운 꽃길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했다고 18일 전했다.

일자리창출형 기간제 근로자를 통한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홍보를 통해 어민 스스로가 부두 내 쓰레기·폐어구를 정비하도록 하여 어업문화를 바꿔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연대 북구청장은 “그린웨이 사업으로 조성된 동빈내항이 관리 소홀로 도시경관을 저해하고 있었지만 지난 1년간 민·관의 협조로 쾌적한 동빈부두로 탈바꿈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빈부두는 영일대해수욕장과 죽도시장, 송도를 잇는 도심의 숨은 명소이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