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슬기로운 집관생활' 기획전…간편식 할인 판매
홈플러스 '슬기로운 집관생활' 기획전…간편식 할인 판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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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핫도그·새우튀김·초밥 등 다양…곁들임 맥주도 저렴
홈플러스가 집관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즉석 간편식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집관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즉석 간편식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5월말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슬기로운 집관생활’ 기획전을 열고, 매일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다양한 프리미엄 간편식을 저렴하게 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야구 개막과 함께 혼자서 편하게 또는 가족, 친구와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으며 직관 대신 집관(집에서 관람)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데 따라 마련됐다.

실제 즉석 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따르면 프로야구 개막일인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델리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밥류 매출은 88%, 치킨류는 38%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객수가 많이 감소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델리 매출은 나홀로 10% 성장세를 보였다.

홈플러스는 K리그(8일), KLPGA(14일), 독일 분데스리가(16일) 개막까지 이어지고 있어 집관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20일까지 가족과 함께 경기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둘이 먹어도 충분한 양의 한판 닭강정을 1만990원에 판다. 또 레드 순살 닭강정, 레드 윙봉(20입), 로스트 레드 치킨을 각각 1만990원, 9990원, 7990원에 선보인다. 레드 치킨은 홍청양 고추를 베이스로 한 레드소스를 더해 맛있게 매운맛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나홀로 집관족을 위한 1인 1닭용 네이처치킨(1마리, 1만990원)도 27일까지 4000원 할인된 6990원에 판매한다. 네이처치킨은 한번도 얼리지 않으면서 큼직한 10호 친환경 계육을 엄격하게 관리한 깨끗한 기름에 튀겨 더욱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홈플러스는 색다른 메뉴를 원하는 집관족을 위한 상품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뉴욕 현지의 맛으로 메이저리그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뉴욕핫도그는 2990원에 판매하고, 기름기를 쏙 뺀 훈제삼겹살에 로즈마리와 오레가노로 풍미를 더한 허브 훈제 삼겹살은 100g당 209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왕새우튀김(15입, 팩, 1만990원)과 한판 새우강정(1만4900원), 멘보샤(7990원)도 준비됐다.

홈플러스는 고급 횟감을 도톰하게 사용한 프리미엄 초밥 7종을 5월28일부터 6월3일까지 2000원 추가 할인한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다양한 델리 상품과 어울리는 단독 글로벌소싱 맥주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헌섭 델리사업팀 바이어는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델리는 따로 조리가 필요 없는 간편함과 뛰어난 맛과 품질로 고객 재구매율이 높다”며 “온라인 주문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야구장 치맥 못지 않은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