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노‧사‧민정협의회가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정례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조기 극복과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민정의 의지를 담은 ‘태백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은 시민 생활안정과 경제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서는 노‧사‧민정 구성원들의 상생과 협력이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구된다는 점이 채택의 배경이다.

공동선언문 실천항목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대화를 통한 노사문제 해결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인원 조정 대신 고용유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화폐 사용 등 지역경제 살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 △긴급 생활안정 지원금의 조기 지급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재정정책 마련이 담겨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누구 하나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자”고 했다.

노‧사‧민정 구성원들은 오는 30일 노‧사‧민정 한마음 화합결의대회 행사를 앞두고 생활방역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실천해 나가기로 하고 이후 ‘코로나19 위기, 함께 이겨내요!’라는 구호와 함께 공동선언문을 적극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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