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철도고가 하부공간 시민 휴식공간 '탈바꿈'
중앙선 철도고가 하부공간 시민 휴식공간 '탈바꿈'
  • 권영진 기자
  • 승인 2020.05.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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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스퀘어조성 설명회

경북 영주시 (구)영주육교~세무서 사거리에 위치한 중앙선 철도 고가 하부 공간이 시민들의 생활편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는 13일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주1, 2동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철도 복선화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스퀘어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 착수를 위한 사전절차 이행사항과 사업 구간별 사업 시행자, 사업시기 등 상세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에 따라 발생하게 된 철도고가 하부의 유휴공간을 지역밀착형 공공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지난 2016년 경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6월부터 내년 12월까지 5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철도고가 하부에 주민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체육편의시설 및 주차시설을 확보한다.

장욱현 시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철도고가 하부공간이 시민들을 위한 최적의 편의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중앙선 복선전철사업의 조기개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Gy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