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휴양밸리과는 지난 11일 휴양밸리과 내 회의실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결의대회와 신속집행 대책 회의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도 향상 방안과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돼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신속집행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소 휴양밸리과는 청렴문화 정착을 저해하는 공사관리·감독 분야의 부패발생을 예방하고자 공사 관계자들과 소통의 장 마련, 청렴서한물 발송, 공사 시행시 불편사항 청취를 위한 전화 연락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신속집행 또한 5월말까지 목표액 100% 달성을 계획으로 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회의에서 소창호 과장은 "대봉산휴양밸리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서는 공사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업무협의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관리·감독의 철저를 기함과 동시에 부조리 및 갑질을 근절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서울 이태원에서 촉발된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가 있으므로 생활 속 거리두기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사무실 내 외부 출입자 확인대장 작성 및 관리 등 만전을 기할 것을 전직원에게 당부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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