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3 등교 20일로 연기… 나머지 학년도 일주일 미뤄져
(속보) 고3 등교 20일로 연기… 나머지 학년도 일주일 미뤄져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5.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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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백범 교육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박백범 교육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3일로 예정된 고3 등교일이 20일로 연기됐다. 고3 외 나머지 학년도 예정된 등교일보다 일주일씩 미뤄졌다. 

11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등교수업 일정을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오는 13일 고3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까지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것을 허용했다. 그러나 지난 6일 클럽발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등교 연기를 고민하게 됐고 결국 이날 등교를 일주일 연기하는 것을 최종 확정짓게 됐다. 

이에 따라 고3은 오는 20일 등교하고, 유치원·초 1~2·중3·고2는 27일에 등교하게 된다. 

이어 초 3~4·중2·고1은 6월3일에, 초 5~6·중1은 6월8일에 마지막으로 등교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계는 바뀐 일정을 잘 확인해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