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동진 수미햇감자, 광명시민들에 '호평'
부안군 동진 수미햇감자, 광명시민들에 '호평'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0.05.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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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 동진 수미햇감자가 경기도 광명시민들의 식단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부안군이 자매도시인 경기도 광명시청에 홍보 및 맛보기용으로 보내준 동진 수미햇감자를 시민들이 시식해보고 현지에서 220상자(5㎏ 기준)를 주문해 이날 광명시청에 감자를 직접 배송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진 수미햇감자는 동진강 주변 미네랄이 풍부한 간척지 갯벌에서 지난 4월에 생산한 시설하우스 햇감자로서 모양이 예쁘고 눈꽃송이처럼 포송한 맛이 한 입만 먹어도 반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자매도시인 광명시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판매까지 이어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시청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진 수미햇감자를 구매해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양 도시간의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과 광명시는 지난 2016년 첫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문화교류와 직거래 장터를 열어 광명시민들에게는 부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