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오는 11일 부산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위한 초저금리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출 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혼인 기간 5년 이내 무주택 신혼부부로, 전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00% 이하(2인 기준 6400만원 수준) 가구다.

대상 요건을 충족하면 임차보증금 90% 범위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대출금리는 연 0.3~0.6%다.

이는 지난달 부산은행과 부산시, 한국주택금융굥사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시는 연간 1000세대에게 연 2.80% 이자를 지원한다. 주택금융공사는 보증요율을 최저 수준인 0.05%로 적용키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뱅킹으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다"며 "상품과 관련한 사항은 모바일뱅킹이나 영업점,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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