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당일 처리되는 해외송금 서비스 시행
경남은행, 당일 처리되는 해외송금 서비스 시행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5.0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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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 시간 단축·송금 과정 실시간 추적 가능

BNK경남은행이 오는 11일 지방은행 최초로 '차세대 해외송금서비스 SWIFT GPI'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해외 송금망을 운영하는 SWIFT사가 새로운 표준으로 제공하는 송금 방식을 말한다.

이번 송금 방식은 기존 2~4일 소요되던 해외송금 소요 시간을 당일 처리가 가능하도록 대폭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송금액이 어느 은행을 거쳐 수취인 계좌에 최종적으로 입금됐는지 송금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정남영 경남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차세대 해외송금 서비스 SWIFT GPI 시행으로 해외송금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송금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며 "고객 입장에서 편의성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