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1분기 당기순익 882억원…전년 比 15%↓
DGB금융 1분기 당기순익 882억원…전년 比 15%↓
  • 이소현 기자
  • 승인 2020.05.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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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원인

DGB금융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882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금리 지속 하락에 따른 이자 이익 감소가 원인이다.

DGB금융그룹이 7일 공개한 '2020년 1분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DGB금융그룹 총자산은 83조59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0.48%로 전년 동기 대비 0.14%p 줄었다.

그룹 지배주주지분 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은 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1038억원 대비 15% 감소했다.

DGB금융은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87억원을 기록했는데,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비은행 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 DGB캐피탈은 각각 131억원과 92억원, 7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