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소방서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연료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어 최근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화재 예방을 위한 올바른 사용법 숙지해야 한다고 7일 당부했다.

85ha를 태운 지난 고성산불의 원인이 화목보일러 과열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화목보일러 화재 원인으로 보일러 과열, 보일러 근처 가연물, 연통의 과열 등을 꼽을 수 있어 안전수칙 및 주의사항을 지키면 화재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보일러주변 소화기 비치, 연통의 주기적인 청소, 보일러주변 2m이내 가연물 비치 금지 등이 있다.

최식봉 태백소방서장은 “농촌 인구 대부분이 고령이어서 화목보일러 사용할 때 유사시 대응능력이 떨어져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화기 비치와 점검 등 안전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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