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0.91%·S&P 500 0.7%↓
전 세계적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후 다시 하락 전환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91%와 0.7%씩 하락했다.
6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45p(0.91%) 하락한 2만3664.6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02p(0.7%) 하락한 2848.42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45.27p(0.51%) 오른 8854.39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관련 각종 이슈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이틀 연속 상승 후 하락 전환했다. 코로나19를 두고 미국과 중국이 벌이는 책임공방과 갈등도 시장에는 불안 요소로 작용했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에서 경제 재개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은 지수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지만,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크게 위축된 미국 고용 등 악화된 경제 지표가 계속해서 발표되는 등 세계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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