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수박원액 '듬뿍' 베트남 인기 탄산음료 선봬
신세계푸드, 수박원액 '듬뿍' 베트남 인기 탄산음료 선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4.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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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 이마트 트레이더스 통해 판매
향료·농축액·인공첨가물 넣지 않은 수분보충 건강음료 강조
신세계푸드가 수입해 선보이는 베트남의 인기 탄산음료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수입해 선보이는 베트남의 인기 탄산음료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베트남의 인기 탄산음료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을 수입해, 전국의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통해 판매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은 수박 맛 향료나 농축액이 아닌 수박 원액 55%를 사용해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의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 

탄산수와 레몬주스도 첨가돼 톡 쏘는 청량감과 상큼함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설탕을 비롯한 합성향료나 색소 등 인공적인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마그네슘과 비타민B가 풍부하게 함유돼 여름철 수분 보충을 위한 건강음료로 제격이라는 게 신세계푸드의 설명이다. 

신세계푸드가 베트남의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을 수입·판매하는 이유는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날씨와 함께 청량감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탄산음료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19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국내 탄산음료 소매시장 규모는 2016년 대비 8% 증가했다. 최근에는 웰빙 트렌드로 당분과 첨가물은 줄이되 이색적인 맛과 향을 강조한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Needs)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신세계푸드가 수입한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은 전국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330밀리리터(㎖) 12개 묶음 기준 1만4480원이다. 

아울러 5월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전국 18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시음행사도 진행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블루몽키 수박주스 스파클링은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상큼한 수박이 생각날 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라며 “앞으로도 해외에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