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4개 공공도서관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 개설
부산교육청, 4개 공공도서관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 개설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4.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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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도서관 등 4개 도서관 46개 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4개 공공도서관이 오는 27일부터 '온라인 평생학습 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참여 도서관은 비교적 규모가 큰 시민도서관과 중앙·구포·해운대 도서관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지역주민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일시적으로 생계 위협을 받고 있는 프리랜서 강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도서관은 강의 주제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총 4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도서관은 '인문학으로 보는 세계사' 등 12개 강좌를, 중앙도서관은 '시 읽기와 시 쓰기' 등 5개 강좌를, 구포도서관은 '풀어주는 책 이야기' 등 15개 강좌를, 해운대도서관은 '영화로 보는 인문학' 등 14개 강좌를 각각 마련한다.

참가 희망자는 각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코로나19의 상황 변화에 따라 일정 등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

임석규 시민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배움의 갈증을 해소해주고 부산교육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