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 주요사업장 확인
가평군의회,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 주요사업장 확인
  • 이상남 기자
  • 승인 2020.04.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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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평군의회)
(사진=가평군의회)

경기 가평군의회는 제289회 임시회 기간 8개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의회는 농림식품수산부로부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 신천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4개 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을 했다

또 가평종합운동장 스탠드 설치사업과, 사그막천 정비공사,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4개 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하면서 사업장별 추진현황과 문제점, 개선방향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 졌다.

첫째 날 방문한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의 경우 발효미생물센터에서 생산 예정인 누룩·효모에 대한 판매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판매처 확보, 수익분배 구조 검토 등을 요구하였고,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민간사업자 선정 및 구체적 사업계획을 의회에 보고하여 줄 것과 시설투자 대비 민간사업자 시설임대 계획에 따른 수익상 문제점 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또한, 7080 청평고을 조성사업에 대하여는 핵심사업 부분인 문화거리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가 미확보 된 채 부속사업만이 진행되고 있는 점, 향후 운영주체가 될 지역주민들에 대한 사전 역량강화 교육 등은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 져야 함에도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신속한 사업비 확보와 빈틈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둘째 날 방문 사업장인 사그막천 정비공사에 대하여는 2019년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 및 행정사무감사 시 시정요구 되었던 도로폭 확장 관련 다수 민원사항 반영, 교량공사(3개소) 개선에 대한 이행여부 확인이 집중 이루어 졌으나,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하여 따가운 질타와 함께 설계 및 감리부실 운영의 문제점 파악과 이에 대한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며,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충분한 주차공간확보, 주민설명회를 통한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 운영주체 선정 및 육성방법 등 운영계획 검토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가평군의회에서는 오는 28일 폐회되는 제28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틀간의 사업장 현지확인 결과 보고를 통해 사업장별 지적 및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밝힐 예정이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